본문 바로가기
정보공유/건강하게 사는법

잠을자도 피곤한 만성피로의 원인, 부신피로증후군, 부신기능저하증

by 올리뷰유 2020. 3. 23.
반응형

 

 

 

안녕하세요. 올리뷰유입니다 ~

주말이 순식간에 끝나고 또 다시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어요.

월요병이라는 말이 생겼듯이 주말 이틀 동안 늦잠 자고 휴식을 취하느라

생활리듬이 깨져서 월요일이 다가오면 극심한 피로감이 몰려오더라고요.

 

꼭 월요일이 아니더라도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별로 힘든 일을 하지 않았음에도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요.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만성피로가 아닌

'부신피로증후군'에 대해서 의심해 보셔야 해요.

 

쉽게 말해 부신기능이 떨어져서 피로에 시달리고 식욕이 감퇴하는 증상을 느끼게 되죠.

그래서 오늘은 만성피로 호르몬을 관리하는 몸속 장기 '부신'과 '부신기능 저하증'에 대한 설명을 해보려 해요.

 

 

● 부신이란?

 

 

 

 

부신은 양쪽 신장(콩팥) 위에 있는 고깔 모양의 작은 장기입니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하는 '코르티솔'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 기관이에요. 부신이 제 기능을 못할 때 여러 가지 문제가 나타나는데 이 호르몬의 분비 기능이 적어지면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발생했을 때 몸이 적절한 대응을 못하게 돼요. 부신이라는 장기는 부신 피질과 수질로 나뉘는데, 이들은 우리 몸의 균형에 아주 중요하죠.

 

보통은 피로, 식욕부진 , 매스꺼움 등의 증상을 발생시키는데 이 호르몬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대부분은 

병원 치료를 받지 않고 내버려두시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 부신 호르몬의 종류

 

 

 

부신피질에는 당질코르티코이드와 염류코르티코이드, 안드로겐이 분비되는데요.

 

첫째, 당질코르티코이드는 포도당과 지방 대사에 중요하여 포도당 합성을 증가시키고, 인슐린에 대한 반응을 

떨어뜨려 혈당을 상승시키고 말초에 있는 지방들을 내장지방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해요.

칼슘대사에도 작용하며 면역계와 심혈관계, 중추신경계 등의 조절을 관여합니다.

 

둘째, 염류 코르티코이드는 수분 및 전해질 대사에 관여해요. 수분 재흡수로 체액량을 증가시켜 혈액량 증가 및 혈압

증가에 관여하는 역할을 합니다.

 

마지막, 안드로겐은 성 호르몬을 분비시키는 일을 해요.

 

부신수질은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데요, 이 호르몬은 한 번쯤 들어 보셨을 것 같네요.

말초관을 수축해 혈압을 올릴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쇼크나 출혈 등 혈압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분비되기도 하지만 스트레스가 나타날 경우 분비되어 혈압을 증가시키는 일을 해요.

 

 

 

 

 

이러한 중요 호르몬을 생성하는 부신의 기능이 떨어지는 원인은 크게 부신 자체에 기원한 일차성, 다른 뇌하수체나 약물에 의해 망가지는 이차성이 있는데요.

 

우선 일차성으로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는 부신의 결핵, 자가 면역, 유전성, 종양의 전이 등의 이유입니다.

이차성 부신기능저하증은 스테로이드제의 약물이나 주사를 과다복용, 남용할 경우 생기는 경우예요.

 

그러나 부신기능저하증을 치료할 때도 적절한 스테로이제를 이용하여 치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병원에서 필요에 의해 스테로이드를 쓰는 경우 갑자기 약을 중단할 땐 쇼크사가 올 수 있으니 의료진과

상의하에 천천히 용량을 감량해야 해요.

 


 

부신의 기능을 알아봤으니 지금부터는 부신기능저하증의 증상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부신기능저하증의 증상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뉩니다.

 

 

● 급성 부신기능저하증 증상 

 

 

중증감염, 외상, 수술, 탈수 등 중증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쇼크가 주된 증상이며 오심, 구토, 복통, 의식장애 등의 증상이 생깁니다.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진단적 검사와 치료가 동시 병행되어해요.

 

 

 

만성 부신기능저하증 증상

 

 

 

 

만성 부신기능저하증은 만성피로, 식욕부진, 구토, 급격한 체중감소, 저혈압, 저혈당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서서히 나타나고 피로감과 식욕이 떨어지는 증상이 대표적인데

초기에는 단순히 만성피로라 생각하여 병원 진료를 받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하지만 식욕부진으로 탈수가 올 수 있고 체중이 감소하는 반응이 나타나기 때문에 

부신기능저하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색소침착 등의 일차성 부신기능저하증 증상이 나타는 경우도 있습니다.

얼굴이나 손과 같이 빛에 노출되는 부위나 팔꿈치, 손바닥 등의 마찰이나 압력이 가해지는 부위에 

주로 침착이 나타나며, 구강 점막 등에서도 발견돼요.

 

저혈당의 경우는 이차성 부신기능저하증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 부신기능저하증에 좋은 식품

 

 

 

 

1. 비타민B5(판토텐산)- 판토텐산이란 항스트레스 비타민으로서 부신피질호르몬과 아드레날린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해요. 판토텐산은 장기간 복용하더라도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과다한 양은 소변으로 배출되어 부작용 없이 안전합니다.  비타민B5의 경우 열에 약해 음식으로 조리해 먹을 때는 주의가 필요해요. 따라서 가능한 조리 과정을 덜 거친 형태인 자연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나 음식만으로는 권장량 섭취가 부족할 수 있으니 비타민B가 들어있는 복합영양제를 먹는 게 좋습니다. 14세 이상의 남녀는 하루 섭취 권장량 5mg으로 지정되어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2. 마그네슘 - 천연 안정제로 알려져 있는 마그네슘은 부신피로 유발 요인인 스트레스에 아주 좋다고 해요. 뇌의 신경 예민도를 누그러뜨리고 외부 스트레스에 대해 완충제 역할을 합니다. 자동차의 완충기가 고장 나면 적은 노면 충격에도 자동차가 출렁이듯이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사소한 스트레스에도 부신이 제 기능을 못해 호르몬을 훅 쏟아내게 되는데 따라서 마그네슘이 부족하니 부신 피로도도 증가하게 되는 거죠. 따라서 마스네슘은 중추성 부신피로를 예방, 해결하는데 필수라고 보시면 되십니다. 마그네슘 하루 권장량은 성인 여자 280mg, 남자 340~370mg이라고 해요. 

시금치와 근대 고등어와 연어, 다시마에도 마그네슘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식품으로도 얼마든지 섭취가 가능한 영양소예요.

 

 

 

 

 

 

3. 셀레늄- 세포의 노화 및 괴사를 촉진시키는 다양한 과산화 물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세포 내 외에서 독성물질을 제거하고 내분비 호르몬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일을 하여 부신피질 기능에 도움을 줘요. 셀레늄의 하루 권장량은 성인 기준 55 mcg , 수유부 70 mcg, 임산부 60 mcg입니다. 셀레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으로는 브라질너트가 1등이라고 해요. 많이 알려진 마늘보다 138배의 셀레늄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6개월간 매일 200 마이크로그램의 셀레늄을 복용시킨 결과 저하된 부신 기능이 회복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요. 1알에 60 mcg나 들어있다고 해서 하루 1-2알 정도만 섭취해도 셀레늄의 하루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양배추나 브로콜리 등의 채소와 함께 섭취하면 항암효과도 13배나 상승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단순한 만성피로라 여겼던 피로감과 식욕부진이 부신피질기능저하증 일수도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마시고

혹시라도 위에 적힌 증상들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통해 치료받으시길 바라요 ~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는 불안한 심리상태에서도 온다고 합니다.

즐거운 상상은 즐거운 일을 실현시키듯 늘 웃으면 좋은 것만 생각하는 매일이 되길..!

 

다음 시간에는 더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올리뷰유'의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 부탁드려요 , 남은 오늘 하루도 파이팅입니다 행쇼 :-)

반응형

댓글